33년 정도 인생을 살다 보니 기분 좋고 행복한 일도 많지만
못지 않게 힘들고 서러운 일들도 많다.
우리 부모님도 당신들의 최선을 다 하셨겠지만
나는 부모님께 따뜻한 말 한 마디 못 들어본 것이 속상한 순간들이 많다.
어렸을 때 너무도 완벽해 보이는 부모님이
나이들면 점점 작아보이고 실망도 많이 하게 된다.
자연스러운 성장의 과정이다.
그렇지만 실망하지 않았으면 하는 욕심도 있다.
언제까지나 내 아이가 '우리 아빠는 진짜 진짜 좋은 사람이다'라고 생각했음 좋겠다.
우리 아들이 활짝 웃는 모습을 보는게 너무 행복하고 짜릿해서
아빠를 좋아해주고 찾아주는 모습이 너무도 행복해서
그런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