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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성진 Apr 13. 2022

철밥통의 굿모닝 편지-아기 벚꽃

참 예쁘다

굿모닝~♡

거친 껍질 깨고 나온 두 송이 벚꽃

하고많은 꽃 중에

네가 눈에 들어와 내 마음에

안기는구나

참 예쁘다


태어나기를 기다리는 아기 벚꽃

세상이 궁금한지

지나는 바람에

두리번거리는 모습이

사뭇 귀엽다


4월이 계절을 카메라 삼아

기념촬영한다고 줄을 세우니

복스럽게 도톰한 볼이

방긋 터져

아름다움이 뽈뽈 기어 나온다


정신적인 아름다움의 상징

벚꽃처럼

아름다운 하루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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