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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성진 Jul 28. 2022

쇠로 만든 보름달

창의로운 하루

굿모닝~♡


하늘에 떠있는 동그란 보름달

백사장에 손으로 그려보다

비슷하게 그릴 수 없어

눈으로 그려 마음에 담아보니

풍요로운 넉넉함이 뿌듯하게

차오르는 듯합니다


포항 영일만은

뻣뻣한 쇠를 녹여 보름달처럼

동그랗게 만들고

모래사장에 턱 하니 올려놓았는데

다양한 문양의 빨간 옷 입혀

자랑하는 모습이

눈으로 그린 보름달보다

더 동그랗게 닮은 듯합니다


어쩌면 이렇게 정교하게 만드는지

창의로운 하루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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