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똥풀

노랗게 칠해놓고

by 김성진

굿모닝~♡


애기똥풀 한 개 튀어나와

주변을 노랗게 칠해놓고

여기는 자기 땅이라며

모두가

발을 디딜 수 없게

땅따먹기 하는 듯합니다


애기똥풀은

꽃대를 자르면 노란 액체가 나오는데

색이 애기똥을 닮았다고

붙여진

두해살이 풀이랍니다


네이버를 검색해 보면

부천시 복사골 문학회 소속

몇 개의 수필동인회에서 발행한

수필집

제목이기도 하고

이병천 님의 단편소설은

정희가 죽은 자리에 태어난 꽃이라는

슬픈 이야기도 있답니다


길가나 하천변에 노랗게 피어난 꽃

애기똥풀

굼실굼실 수염 난

노란 복주머니에 어떤 향기 담겼을까

고개 갸웃해 보며

귀여운 이름 뇌까려봅니다

'애기똥풀'


'애기'라는 말을 들으면

왠지

순수하고 깨끗한 느낌이 들지요

아이처럼 순수하고 깨끗한

하루를

응원합니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