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화

순수한 마음

by 김성진

굿모닝~♡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포부도 부드러운

봉선화가

분홍살 살며시 내밀어

가을의 향기를 만끽하는 듯합니다


소싯적 돌에 이겨

손톱 위에 올려놓고

비닐로 꽁꽁 싸매 물들이던

봉선화

그늘진 담장아래

빨강과 분홍 두 그루 나란히 앉아

지난 추억 반추하며

소박하게 웃고 있는 듯합니다


봉선화 꽃잎은

아랫잎이 넓고 큰데

아마도

벌이 잘 날아들어 안전하게 수정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아닐까

고민해 봅니다(개인적 생각)


빨강은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분홍색은

순수한 마음을 담고 있다는데

봉선화 씨앗이

건들기만 해 봐

그냥 터져버릴라니까~~ 하는

눈으로

지긋하게 세상을 오시하는 듯합니다


추억도 살리고

순수한 마음도 다스려보는

좋은 하루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