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사랑
굿모닝~♡
자줏빛 붉은 꽃
무에 그리 부끄러워
그늘진 잎사귀
아래
슬그머니 피어난 듯합니다
이 꽃 이름이 무얼까~~
이곳저곳 뒤져보나
좀처럼 비밀스레 드러내지 않더니
어쩌다 우연히
걸려든 이름
아피오스 꽃이랍니다
진한 허브향
차로 우려내면
원예치료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으며
인디언감자꽃이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가졌다는데
언뜻 스친 꽃모양이
인디언 모자를 닮은 듯도 합니다
특별하게 눈이 가는 꽃색에
가만히 들여다보니
잎사귀 아래
다소곳이 모여 앉아
깊은 애정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마치
침착한 아름다움과
조용한 사랑이 그려짐을 보니
자연스럽게
꽃말로 사용된 듯합니다
가을이 차츰차츰 익어갑니다
침착하고
조용히 사랑받는 하루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