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누구보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by 김성진

굿모닝~♡


'누구보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겨우내

빨갛게 익었던

동백꽃이

심장 속에 감춰둔 노란 꽃술

강하게 드러내며

했던

진실된 사랑의 고백인 듯합니다


'영원히 사랑합니다

당신을~'

너무나 사랑하다 보니

차가운 겨울에 꽃을 피우면서도

빨강으로 피어남은

억척스럽게 추위를 견뎌내며 다짐했던

소중한 고민인 듯합니다


너무나 사랑했기에

영원히 사랑할 수밖에 없기에

꽃 지워낸 열매에

무더운 여름이

뜨거운 햇살로 그려놓은

주름은

사랑의 깊은 고뇌를

문신으로 새겨놓은 강인한 증거인 듯합니다


누구보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영원한 사랑

동백꽃이 가진 꽃말이라고 합니다

어느 것을 선택하든

책임질 수 있는, 사랑할 수 있는

그런 하루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