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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성진 Sep 06. 2017

달개비 꽃의 하루

퍼런 하늘 등에 지고

친구야~!

달개비가 퍼런 하늘을 등에 지고

뛰어내리는구나

활짝 펴진 하늘이 낙하산 되어

빙빙 돌며 내려온다.

노란 행복 덩어리

중얼중얼 마중 나간다

연한 수염을 휘어잡은 하얀 평화가

행복더러 함께 가자

따라나선다

진한 초록이 지면 가득

안전망을 펼치고

퍼런하늘을 받아내니

행복과 평화가 다소곳이

달개비를 부른다

오늘이 밝았으니

하루를 시작하라고 재촉

친구야~~!

파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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