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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몽 Jan 03. 2024

햇살

오늘의 시





따스한 햇살이 집으로 들어와

차가운 기운을 몰아낸다


사부자기 사부자기 들어와

칼로 저미는 시림을 몰아낸다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한 줄기 햇살


빛살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빛줄기 같은 사람이고 싶다


입안에 맴도는 이름 하나

그대에게 한줄기 빛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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