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위로
무기력했고
퇴색되었던
그림에 대한 마음이
깊은 곳에서 꿈틀거리고 있다.
10년 전
아이에게 찾아왔던
자가면역질환.
매일매일 반복되는 아이와의 처절한 전투.
치유할 방법이 없는 심지어 도와줄 수도 없는 아이의 병에 대한 무력감.
왜 내게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하는 원망.
시시각각 찾아오는 불안감.
미래를 알 수 없는 두려움.
당시 내게 그림은 위로였다.
배우는 자세로 삶을 살길 희망하는 dreamer입니다. 그림과 글을 쓰고 홀로서기를 배우고 삶이 자신에게 묻는 질문을 따라 가며 삶의 의미를 찾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