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매력적인 인간이 되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멋진 사람이 되려고 이 세상에 온 것이지요.
하늘은 멋지게 되고자 하는 인간을 항상 돕습니다.
- 괜찮아, 다 잘되고 있으니까 (155) -
내가 너를 키우면서 괜찮다는 말을 많이 했던가?
생각만큼 괜찮다는 말을 하지 않았던 것 같아.
이 세상은 무한경쟁 시대니까. 혹 너희들이 뒤처지지 않을까 하는 조급함.
그래서 '너희'가 중심이 아니라 '남'이 중심이 되었던 것 같아.
남들 하는 건 다 해야 하는 건 아닐까 하는 마음.
그런 마음 때문에 너희들에게 괜찮다고, 조금 늦어도 괜찮다는 말을 하지 못했던 것 같아.
근데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아.
너희는 너희 스타일과 속도로 그렇게 자라면 된다고.
그리고 그렇게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 속에서 넌
멋진 사람이 될 거라고.
멋진 사람이 되기 위해 이 세상에 온 거라는 말.
멋지지 않니?
하늘은 멋지게 되고자 하는 사람을 돕는다고 하네.
우리 둘 다 멋진 사람이 되자.
겉모습이 번지르르한 사람이 아닌,
내면이 멋진, 그래서 멋짐이 우러나오는 그런 사람.
그런 사람으로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