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장] 한복은 어여쁘다.
한복의 곱디 고은 선과 자락은 어여쁘다.
조금은 초연한 듯
조금은 청초한 듯
한복이 움직임에 따라 움직일 때면
파락파락 소리가 아닌
사그락 사그락 소리가 들린다.
한 걸음을 내딪을 때마다 들리는
사그락 소리가
한 가닥의 장단이되어 나부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