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생 돈 모으기

시드머니 만들기, 마인드셋

by 쿼드제이


오늘은 사회 초년생 또는 이제 막 돈을 모으기 시작한 분들을 위한 돈 모으는 기본적인 방법(마인드셋)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합니다.



1. 기록


일단 소득과 지출에 대한 기록을 해야합니다. 얼마를 벌고 어디에 얼마나 쓰는지 현수준을 알아야 무얼 개선해야 하는지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저도 20대 신입사원 시절 부터 지금까지도 '고정소득/지출'에 대한 기록(엑셀로)을 하고 있습니다. +@ 매월 비정기적으로 들어오는 현금흐름(부수입)과 자기계발을 위한 루틴항목(운동,체중,글쓰기,독서 등) 의 실행 여부를 기록합니다. 그래야 문제점이 보이고, 해결방안을 수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소비습관


가장 중요한게 소비습관입니다.

사회 초년생 때 바로 잡혀 있지 않으면 나중에 고치기도 쉽지 않습니다. 목표 금액이 모이기 전 까지는 생활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지출(주거비,공과금,식비,교통비 등) 외의 항목들은 구매함에 있어 꼭 필요한지 여부를 따져 보수적으로 접근을 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유흥비, 다과비, 게임/오락을 위한 비용, 택시보다는 버스,지하철,걷기 등 소비를 제한 하겠다는 마인드를 가져야 합니다.

저도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잡혀진 소비습관을 수십억의 자산을 형성중인 현재도 이어가고 있고 앞으로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3. 단계 별 저축 목표 수립


처음부터 너무 멀리 있는 목표를 세우고 좇다보면 금방 지치기 마련입니다. 초보자에게 처음부터 마라톤 풀코스를 뛰라고 하면 쉽게 도전 할 수 없듯이 '1단계 5Km → 2단계 10Km → 3단계 하프코스 → 4단계 풀코스' 순으로 단계적인 목표를 세워 차근차근 밟아나가야 합니다. 단계 별 목표를 이뤘을 때마다 성취감도 느낄 수 있고, 나만의 노하우도 터득하게 됩니다. 또 단계 별로 시드머니도 커지기 때문에 돈을 불려 나가는 방법도 달라집니다.




4. 초반에는 '안전자산'에 집중


일정 목표 금액(예를 들어 1단계로 정한 목표 금액)이 모아지기 전까지는 예금/적금 상품으로 꾸준히 모아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차곡차곡 돈이 모이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소중함도 알 수 있습니다. 자격이 된다면 청년도약계좌, 청년희망적금 등의 가입하는 것도 유리합니다.

시드머니가 적고 잘 모르는 상태에서 섣불리 주식, 코인 등 위험자산에 뛰어 들었다가 장기간 제자리 혹은 마이너스의 늪에서 못빠져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5. 재테크 공부


안전자산에 투자하면서 재테크 공부를 병행해야 합니다. 우선 거시경제(전반적인 경제 흐름, 나무가 아닌 숲) 부터 내가 관심있는 분야(주식,채권,ETF,부동산,연금 등) 까지 차근차근 넓혀 꾸준히 공부해야 합니다.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다면 관련 세금(소득세법,지방세법 등)도 함께 공부해야 절세에 도움이 됩니다.(절세는 금융투자도 마찬가지)




6. 위험자산(공격형 투자) 분배


안전자산으로 1차 목표금액을 모았고, 재테크 공부도 꾸준히 했다면 위험자산(원금이 보장되지 않으나 수익률이 높은 주식,코인,부동산 등) 에도 적절한 비율로 분배하며 감을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초반에는 총 자산의 30%미만으로 시작(예를 들어 1천만원의 30%인 300만원)을 하고 실전 경험을 익힌 뒤 비율을 높여가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초반에는 적금/예금 비율이 높았지만, 현재는 공격형 자산(부동산)에 더 많이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정기적금, 월배당ETF, 연금자산 등 일명 '우물형 자산'도 꾸준히 키워나가고 있고요.




7. 노후를 대비한 '3박자' 투자


제목에서 말한 '3박자' 투자란 '차익형 자산 + 수익형/연금형 자산 + 자기계발' 투자를 말합니다.

50대 이전까지는 정기적인 근로소득이 발생하는 시기로 이 때는 '차익형 자산'에 투자를 하고(하락했을 때 꾸준한 소득으로 헷징이 가능하게끔), 근로소득이 줄어드는 시점에는 '수익형/연금형 자산'으로의 전환을 추천합니다. 일하지 않고도 현금이 발생하는 현금흐름(Cash Flow)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개인연금투자, 월배당상품, 월세형 부동산 등을 통해 현금흐름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여기에 병행하여 은퇴 후에도 이어갈 수 있는 자기계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기술관련 자격증을 준비하여 취득 한다던지, SNS(블로그, 인스타, 유튜브 등) 플랫폼을 성장시켜 현금흐름을 발생시킨다던지... 백세시대에 접어든 요즘 은퇴 후에도 마냥 놀면서 시간을 보내기에는 너무나 많은 시간이 남았기 때문입니다.

메인 현금 흐름은 내가 투자한 상품에서 발생시키고, 서브로 자기계발을 통해 소득이 발생한다면 나무랄 데 없는 셋업입니다.




마치며,
현재를 즐기는 삶 OK,
나중에도 즐길 수 있을까?


사람은 다 때가 있습니다. 공부도 학생 때 해야 더 잘되고, 노는 것도 젊을 때 놀아야 더 액티비티하고 다양하게 놀 수 있듯이요.

'지금 아니면 언제 해보겠어?'
'한 번 사는 인생 이런 것 쯤은 괜찮아'

물론 저도 동의합니다.

그러나 돈을 모으기로 마음 먹었다면 절제된 수준에서의 경험을 추천합니다. 주구장창 놀고 쓰기만 하면 돈은 절대 모이지 않습니다. '스노우볼 효과'라고 들어보셨을겁니다. 작은 눈덩이를 굴려 큰 바위만한 눈덩이가 되는 것인데요. 그럼 먼저 해야할 일은 작은 눈덩이(시드머니) 부터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현재를 즐기는 삶은 근로소득이 있을 때 가능할지 모르지만, 은퇴시점이 되면 절대 즐길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젊을 때에도 자신만의 적당한 수준(Limit)을 두어 절제된 생활을 해야 합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기초수급대상 가정에서 자라 대학을 졸업해 취업하기 전까지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가장의 역할을 해왔습니다. 결혼할 때 제 통장의 잔고는 단돈 1천만원이었습니다.(*저를 선택해준 와이프와 처가에 항상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당연히 양가의 금전적 도움 없이 시작을 했고, 현재도 매월 양가에 생활비(용돈)를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40대 초반) 저는 대기업에서 부장 직급으로 일하며 아직도 성장을 하고 있고, 금융자산을 제외한 부동산 자산은 XX억원, 레버리지(보증금, 부채, 양도소득세 등)를 제외한 순자산만 대략 계산해도 두자릿수가 훌쩍 넘습니다. ('24.11월 기준, 전고점의 약 80% 수준이므로 전고점을 회복하면 앞자리가 바뀜)​

약 15년 뒤인 은퇴시점에 예상되는 금융소득(누적된 급여, 성과급, 주식, 배당금, 연금, 퇴직금 등)과 더 성장해 있을 부동산 자산, 그리고 자기계발을 통한 부수입(SNS 마케팅, 출판, 강의 등)이 더해진 노후가 오히려 저는 더 기대가 됩니다.

물론 저보다 더 훌륭하신 분들이 훨씬 많겠지만 그나마 제가 이정도로 할 수 있었던 것은 별다른 방법이 아닌 위에 적어 놓은 대로 꾸준하게 실행을 해 온 것 뿐입니다. 저도 했으니 아마 여러분들은 더 잘 해내실 수 있을 겁니다.

세상에 쉽게 얻어지는 것은 절대 없습니다. 그만큼 인내와 고통, 정확한 방향과 노력, 꾸준함이 필요합니다.

*방법적인 부분이 더 필요하신 분은 김경필 작가님의 '딱 1억만 모읍시다' 책이 도움이 되실겁니다. (관계자 아닙니다ㅎ)

여러분의 경제적 자유와 가치 있는 삶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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