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나도 작가> 이천에서 만나는 작가양성 프로그램

이천 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인기강좌인 <작가 양성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먼저 <나도 작가 되기>는 이천 문인협회가 주관하고 이천시가 후원하는 작가양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초부터 시작된 본 프로그램은 허형만 목포대 교수, 김미옥 서평가가 초빙되어 특강을 진행하였으며, 김신영 시인이 주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두 번째로 <이천문화재단 문예창작반>을 소개한다. 지난해에 신설된 이천문화재단이 올해부터 운영하는 문예창작반의 열기는 한여름보다 뜨겁다. 지난주인 10월 6일에는 이문열 소설가가 운영하는 부악문원을 다녀오는 야외수업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는 김신영 시인이 맡고 있다.

두 수업 모두 열띤 강의와 열정적인 수강생들로 인하여 개강 일주일 전 이미 매진된 상태다. 나도 작가 되기는 수강신청이 너무 많아 내년에는 더 넓은 장소를 모색 중이다. 문화재단 문예창작반도 창작열기가 뜨거워 이천이 문학도시로 태어나는 초석이 될 전망이다.

이천은 도자기로 유명하지만 이제 문학도 한몫하는 날이 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