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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별통 Sep 12. 2021

출발 희망 그리고 착각

트롬본에서 바이올린 소리를 낼 수 있는 삶이 과연 있겠는가!

아침이 내게 주는  깨움이 아니라 출발이다. 깨어  준비의 시간은 이미 흐름이 되고, 저기 앞서 가는 사람의 뒷모습에서 나는 이른 시작을 배운다. 출발은 항상 새로워야 한다. 어제와 다른 오늘, 지금과 다른 이후. 눈을 감고 있어도 새로움을 생각한다. 사람의 표정이 다르듯 시간의 순간순간이 달라야 한다. 지난날들의 복기는 시람을 변화시킨다. 출발의 마음속 북소리는 나의 진군을 알리는 신호이다.


내가 힘들  위안이 되는  역시 희망이다. 나의 망이 더디지만 앞으로 나가고 있음에 힘이 난다. 수많은 베이비 부머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더디 오는 희망을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한  같다. 세상은 희망을 배신하지 않으리란 믿음으로 힘을 내어 보자!


세상에서 가장 기쁜  함께 있다는 것이요 세상에서 가장 슬픈  혼자라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은 함께 있으면 이기심을 드러내고 혼자 있으면 불간섭을 애호한다. 함께 있어도 혼자가 되는 사례요 혼자 있어도 함께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다. 결국 사람은 점차 홀로 속으로 걸어가고 있다. 가족의 힘이 필요한 대목이다.



달리는 화물차가 무거워 보이는  사람의 마음이 무거워서 일거다. 화물이 스티로폼일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어렸을  부모한테 했던  행동을 이젠 자식이 그대로 한다 해도 나의 설득력은 당시 부모의 설득력을 앞설  없다. 그래서 '세상을 향해 소리지르기 전에  자신한테 먼저 소리쳐 봐야 한다.' 같은 소리가   있는지 말이다. 트롬본에서 바이올린 소리를   있는 삶이 과연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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