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콘텐츠 플랫폼 '폴인 fol:in'의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에 다녀오다
요즘 핫한 온라인 컨텐츠 플랫폼 중 하나인 '폴인(fol:in).' '퍼블리(PUBLY)'와 거의 성격이 비슷한데, 퍼블리가 커리어와 산업 트렌드 중심이라면 폴인은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전문가'의 현장 이야기를 '독자'에게 들려준다는 컨셉으로 운영되고 있다. 내가 느끼기엔, 주제들이 조금 더 폭넓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폴인은 '내일의 변화를 읽는 시간'이라는 슬로건으로 운영이 되고 있으며, 퍼블리와 마찬가지로 유료 회원제이다.
이런 온라인 컨텐츠 플랫폼인 '폴인'이 성수동에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니,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컨텐츠가 오프라인으로 구현되게 된다면 어떤 모습일까? 게다가 방문 후 가입 인증만 해도 커피와 맥주가 제공된다니! 호기심과 기대감을 안고 방문해 본 폴인의 방문기를 시작해보려 한다.
새로운 영감이 필요할 때,
단 20일간 만날 수 있는
폴인 fol:in의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LIVERARY'
성수에 자리 잡은 폴인의 팝업스토어 'LIVERARY'는 생각보다 작은 공간이었다. 한쪽 벽면에는 폴인이 온라인에서 발행한 스토리북을 책으로 발간한 책자들과 온라인 컨텐츠를 바로 볼 수 있는 아이패드가 놓여 있었고, 앉아서 커피와 맥주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 몇 개가 있었다. 하지만 작은 공간임에도 바닥이나 곳곳에 놓인 화분을 통해서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현장에서 온라인 가입 인증을 하면 커피나 맥주가 제공되며, 한 달간 폴인 컨텐츠를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바우처도 제공이 된다. 커피는 폴인에서 유명한 스토리북 중 하나인 '프릳츠에서 일합니다'의 주인공인 프릳츠 커피이다. 폴인 컨텐츠에 관심은 있지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부분과, 한쪽에 설치된 아이패드를 통해 폴인의 모든 스토리북을 읽어볼 수 있게 한다는 점이 기분 좋고 자연스러운 호감으로 다가왔다.
나는 비록 참여하지 못했지만 사전 신청을 하면 폴인의 스토리북 작가들이 직접 해주는 강연을 들을 수도 있었다. 온라인 컨텐츠에 그치지 않고 오프라인의 새로운 경험을 통해 시너지를 만들어 낸 폴인의 팝업스토어 프로젝트. 비록 첫 번째 프로젝트는 11월에 마쳤지만, 앞으로 계속 이러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것이라고 하니 관심이 있다면 폴인을 계속 주목해보자. 아래는 폴인의 링크!
▷ 폴인 fol:in : https://www.foli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