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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든터 Sep 20. 2024

공샘두줄[부모 교육]

공부가 안 되는 이유

생각하면서 공부를 해야 하는데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만 하니까


 -공부 안 되는 거야.<따끔하게 孔샘두줄>


아이들은 공부는 하지 않으면서도

공부를 잘 하고 싶다는 소망을 갖고

공부만 잘 하면 모든게 끝이라는 생각 속에

늘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산다.


그런데 실제로 공부를 하지 않는다.

그건 아이들도 알고 있는 사실이고

부모들이 엄청 속상해 하는 일이다


왜 그럴까?


공부는 스스로 생각하면서 본인이 해야 하는 것이다.


스스로 다양한 생각을 하면서 호기심이 생긴 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탐구해 나가는 것이 공부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공부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스스로 깨닫기 전에

공부를 해야만 한다는 환경적 영향. 또는 명령과 설득과 지시를 받은 압박감 속에서


공부는 해야만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다보니

공부가 그들에게 압박감을 주는 실체가 되었다.


그러다보니 아이는 머릿 속에서 늘 공부를 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놀면서도 공부 때문에 부담되고,

쉬면서도 공부를 걱정하고,

잠들면서도 공부 염려를 한다.


실제로 공부를 하지 않으면서도

공부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공부에 시달리고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학교. 학원, 학습지로 뺑뺑이를 돌아도 결국 공부가 안되는 거다.


그럼 공부 잘 하게 하는 방법은 뭘까?


간단하다.


꾸준히 계속 하게 하는 것이다.


그럴려면(꾸준히 계속 하게 하려면) 아이들이 호기심을 보이는 일을 하게 하면 된다.


아이들이 호기심을 보이는 일이

부모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지 못하게 막지 말고 호기심을 지속시킬 수 있도록 강화시키는 인정을 해야 한다.


아이들이 스스로 호기심을 가질 때

그것을 말리지 말고,

호기심 을 보이는 일을 계속 하게 하자. 그러면 아이는 공부를 잘 하게 된다.


아이의 인생은 부모의 인생과 다른 것이다.

그러니 어려서 부터 부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가서는 안된다.


아이가 호기심을 보이는 일을 하면

아이는 그 일을 지속할 것이고. 그 과정에서 창의력과 표현력이 강화될 것이고


그 다음은 뻔하다.


부모가 원하는 아이가 아니라

부모가 자랑스러워하는 아이로 성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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