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에 대한 보상은 반드시 찾아온다.

by bigbird

노력에 대한 보상은 반드시 찾아온다.


"인간은 똑같다.

누구라도 이병(중풍)으로 쓰러지면 마찬가지다.

대통령 할아버지가 와도 똥기저귀 차고 있어야 한다."


재활병원 시절.

그때 내 옆에 누워계신 작가님이 하신 말이다.

그분은 주먹세계를 소설로 표현하신 출간 작가셨다.

특이한 점은 본인이 쓴 책을 반복해서 읽는다는 것이었다.

편마비 증세가 심해서 간병인의 도움 없이는 한 발자국 이동을 못한다.


"지독한 병이다.

이렇게 사람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처음 쓰러지고 나서는 현실을 부정한다.

현실을 부정하지만 극복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노력한다.

노력해도 개선이 안 되는 것을 확인하고는 두 가지로 나뉜다.


체념.

또는 지속적으로 극복하려는 의지.


체념하는 사람은 그저 병원 침대에 누워 있으려고 한다.

재활운동도 빠지려고 한다.

혹은 재활운동을 해도 형식적으로 한다.


처음 몇 개월은 그래도 개선이 되니 열심히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시간을 들인 만큼 개선되지 않는다.

옆에 누워계신 작가님이 그랬다.

나이도 69세로 개선 의지를 놓아버린 것으로 보였다.

내가 퇴원할 때까지도 상태변화가 없으셨다.


지속적으로 극복하려는 의지를 가진 분은 끊임없이 움직이려 하시고, 끝내 개선의 효과를 보게 된다.


주변을 둘러보면 많은 분들이 중풍의 후유증으로 다리를 절며 걷는다.

예전에는 못 봤던 , 안보이던 풍경이다.

마치 새 신발을 사면 다른 사람들은 어떤 신발을 신고 다니는지 궁금해서 신발을 보게 되는 경우처럼.

내 상황에 따라 안보이던 게 보인다.


대부분의 사람은 끊임없이 개선 의지를 가지고 노력한다.

노력에 대한 보상은 반드시 찾아온다.

단지 시간차는 다르지만...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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