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빨리 하려다 보면 탈이 난다. 뇌경색으로 쓰러지고 나서도 그랬다. 몸은 움직이지 않는데 얼른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빠르게 움직이려 했다. 꾸준히 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만 동작들을 빠르게 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오히려 느려도 정확한 동작이 필요하다고 했다.
시간이 흐르고 깨닫는다. 느리지만 꾸준히 하니 어느 정도 회복이 되어 가는 것을 느낀다.
부자가 되고 싶어서. 빠르게 부를 이루고 싶어서. 오르막 끝물에 투자를 통해 들어가는 게 사람 심리다.
초심자의 행운이 있는 것은 처음 들어가는 이는 상승장 끝물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상승장 초입, 중반에는 관망하다가 주변에서 돈 벌었다는 소리가 들리면 뒤늦게 뛰어든다. 떨어지기 전 한 번의 수익구간을 볼 수 있다. 수익이 나니 '최대한 끌어 들었다면....' 가정을 하며 가상의 수익을 계산한다.
김승호 회장은 '돈의 속성' 책에서 그렇게 말했다. 빠르게 부자 되려고 하지 말라며, 오히려 천천히 부자가 되라고 했다. 주식은 5년, 부동산은 10년은 보고 하라는 말도 있었다.
재활운동과 부를 이루는 것의 공통점은 급하게 해서는 이루는 게 어렵다는 것이다. 오히려 탈이 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