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을 먹는데 KBS 클래식 FM에서 성악이 흘러나왔다.
너무나 멋진 음색의 놀라움.
귀 기울여 듣고, DJ의 노래 소개를 기다렸다.
바리톤 고성현의 '인생이란' 곡이란 소개를 듣고 바로 찾아서 다시 들었다.
아주 오래전 드라마 '모래시계'의 주제곡이 생각났다.
'백학'
그 당시 많이도 들었었다.
그때의 감성이 다시 살아나는 듯했다.
그 당시 모래시계의 인기는 대단했었고...
주제곡 또한 어디서든 들을 수 있었다.
그때 그 감성을 이곡으로 찾을 수 있다는 게 놀라웠다.
음악이란 정말 놀라운 힘이 있다.
사람을
그리고 생각을
깊게 빠져들게 한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고성현 - 인생이란' 가사
: 시간에 기대어, 2016
함께 가기로 했었지, 사랑이 시작된 후
영원하자고 했었지, 그럴 줄 알았었고
어느새 초록이 지나, 앙상한 가지 아래
너 없이 쓸쓸히 낙엽을 밟으며, 혼자 걷고 있네
인생이란 이런건 가봐요, 영원이란 것은 없는 것
헤어지고 시간 흘러, 다시 사랑하다가 또 헤어짐
함께 하자고 했었지, 돌아올 겨울에도
영원 하자고 했었지, 변함없이 그대로
어느새 바람은 차고, 겨울비 내리는데
너 없이 쓸쓸히, 이 비를 맞으며 또 혼자 울고 있네
인생이란 이런건 가봐요, 영원이란 것은 없는 것
사랑하고 또 멀어지고 나면, 미워하다가 또 그리움
사랑을 미워할 순 없잖아, 모든 게 사랑인데
사랑이란 다 그러니까요, 영원을 약속하지 마요
사랑을 미워할 순 없잖아, 모든 게 사랑인데
사랑이란 다 그러니까요, 영원을 약속하지 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