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지고 나서 깨달은 몇 가지
3.2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주로 군대 훈련소에 붙어있는 문구로 기억된다. 삼수를 할 때도 독서실에서 누군가가 책상에 붙여놓고 공부하던 이가 있었다.
마음을 다잡는 말로, 생각을 바꾸자는 말로, 의지의 표현의 말로 사용되는 말이다.
재활훈련을 하며 많이 힘들 때 생각난 문구이다. 내 상황이, 이 상황을 피할 수 없으니 즐겨야 한다.
재활훈련은 매일 매일 꾸준한 반복을 한다. 조금씩 조금씩 변화를 주기도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동일한 동작을 반복한다. 지겹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기에 꾀병을 부려 재활치료에 빠지는 어르신도 많이 봤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따라 달려있다.(일체유심조) 피할 수 없을 때는 그냥 즐기기로 마음을 먹고 하면 된다. 물론 그렇게 마음먹고 하는 것이 마음처럼 쉽지는 않다.
‘보통사람은 열심히 하는 사람을 이기지 못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 라는 말이 있다.
즐기는 사람은 강한 사람이다. 힘든 일이 있을 때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마음 스위치를 '즐긴다.'로 켜면 된다. 그러면 다 해결된다. 그리고는 시간이 다 해결해 준다.
단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은 참고 이겨내야 한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쓰러진 사람은 그 현실이 원망스럽고, 당혹스럽다. 그렇다고 원망하고 당혹스러워만 하는 것은 스스로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질 않는다.
피할 수 없는 상황이면 차라리 즐긴다는 생각으로 살아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