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 걷기
아파트 단지 내에 흙길이 있었다.
그 길은 대략 50m쯤 이어져 있다.
스스로 이름 붙이길 '치유의 숲길'로 명명하였다.
집을 나서며 혼자 그 길을 걸을 때
"숲길 산책하고 올게."라고 말한다.
최근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맨발 걷기에 대해 방영 후 열풍이다.
그 숲길로 많은 이들이 맨발로 걷는다.
나 역시 맨발 걷기에 동참한다.
걸어보니 걸을만하다.
누가 했는지 흙길을 비로 쓸어서 걷기에도 좋은 곳이 되었다.
주로 나이 든 어르신들이 많이 걷는다.
흙을 밟는다는 것은 땅의 기운을 오롯이 맨발로 흡수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나 같은 족하수 환자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재활운동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신발을 신고 걸을 때와 또 다른 움직임이 나온다.
기분이 좋아진다.
이제 시작이다.
시간 날 때마다 꾸준히 해봐야겠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