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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창수 May 18. 2024

휴일마다 찾는 카페에서

휴일마다 찾는 카페에서

휴일마다 찾는 카페에서 늘 보는 분이 있다.
50대 중반의 노트북을 들고 와서 작업을 하시는 분.
끊임없이 무언가를 만드시는 분.
그분이 안보이니 궁금하다.
무언가를 가르치시는 분 같아 보이신다.
노트북 작업 시 옆에 놓인 파일철을 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었다.

카페에 있다보면 많은 사람들을 본다.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람도 있고.
공사장 인부도 쉬는시간에 시원한 차한잔 하는 이도 있고.
혼자서 조용히 책을 보는 이도 있으며.
그렇게 모두들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마 내일은 50대 중반의 노트북을 들고와서 작업하시는 분을 만날 것 같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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