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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창수 Jul 01. 2024

술통이론

몇 년 전까지는 술 없이는 못 산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술 없이도 잘 산다.


오래 전 술을 좋아하는 팀장님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그때 술통이론을 들었다.


사람마다 술통이 똑같이 주어져 있다며, 술의 총량 불변의 법칙을 설명하셨다. 


젊어서 맘껏 마신 사람은 술병이 나서 못마시게 되고, 조금씩 마셔서 평생 마시는 사람의 술 총량은 동일하다는 것이 술통이론이란다.


그 팀장님은 56세에 간암으로 돌아가셨다. 술을 사랑하셨고 항상 매너가 좋으셨다.


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 조금씩 평생 즐기라고…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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