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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창수 Jul 26. 2024

시간 흐름

연일 습도가 높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다.
어느덧 알게 모르게 여름이 찾아온 느낌이다.
나이 들수록 시간이 무뎌지는 듯싶다.
5년, 10년이 휘리릭 지나가는 듯싶다.

조카의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 할 때가 되었다고 했을 때 그런 느낌이 들었다.
결혼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초등학교 라니...
내 아이가 클 때도 그런 얘기 주변에서 많이 들은 듯하다.
"벌써?"
그 촘촘하게 느낀 시간을 빠르게 느낀다는 것에 놀랬었던 것 같은데, 이제 내가 그런 말을 하고 있다니...

누구에게나 시간은 공평하다.
그러나 시간을 느끼는 마음은 다르다.
때로는 촘촘하게, 때로는 느슨하게.
그럴만한 사정도 있게 마련인 듯하다.

지금의 나의 시간은 어떠한가?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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