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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창수 Sep 05. 2024

친구

친구

대화가 통하는 사람은 반갑다.
짧은 시간 통하는 듯한 사람은 많다.
그러나 긴 시간, 세월을 함께 하며 통하는 이는 드물다.
내 삶의 증인이 되어주는, 말이 통하는 사람을 친구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어떤 때는 이해 못할 말을 해도 이해하려 노력을 하고,
천천히 서로의 마음을 헤아린다.

이해득실의 관계로부터 적절히 떨어져 있는 관계.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은 관계.

위로의 말을 해주지 않아도,
단지 함께 밥을 먹는 것으로 위로가 되는 존재.

친구가 보고싶은 밤이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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