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창수 Oct 04. 2024

양평 용문산의 별

양평 용문산 인근을 다녀왔다.
밤 10시쯤 하늘을 올려다 봤다.
별들이 많이도 보였다.
도심 하늘과는 다르게 별이 많이도 보인다.

예전에 교과서에서 보았던 글이 생각난다.
알퐁스도테의 '별' 이었던가?
기억이 정확하진 않지만 양치기 목동과 '스테파네트?' 라는 신분 높은 아가씨가 나오는 이야기였다.
마지막에 아가씨가 목동의 어깨에 기댄채 잠들어 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 목동은 생각한다.
'별이 자신의 어깨에 내려 앉았다.' 라고.

기억은 변하고 각색된다.
내가 기억하는 알퐁스도테의 '별'은 이렇게 기억하고 있다.

양평의 밤하늘의 별을 보며 든 단상이었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