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얼굴에 스며든다

by bigbird

마음은 얼굴에 스며들어, 세월이라는 붓으로 조금씩 그려진다.
어떤 이는 부드러운 선으로, 어떤 이는 날카로운 각으로 그려진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얼굴에는 그 사람만의 풍경이 펼쳐진다.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온기, 혹은 차가움은 그 풍경에서 비롯된다.

관상이란 아마도, 그런 내면의 풍경을 읽어내는 오래된 지혜일 것이다.
사람을 오래 바라본 사람은, 언어보다 먼저 표정을 읽고, 눈빛의 떨림에서 진심을 본다.

결국 우리는, 서로의 얼굴을 통해 마음의 깊이를 헤아리고, 삶의 결을 감지한다.
그렇게 마음은, 결국 얼굴이라는 창을 통해 세상과 마주하게 된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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