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36조 개의 세포를 가지고 있다

by bigbird

나는 36조 개의 세포를 가진 존재다

나는 36조 개의 세포를 가지고 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과학적 분석에 따르면,
남자의 몸에는 약 36조 개,
여자는 28조 개,
어린이는 17조 개의 세포가 존재한다고 한다.

그 숫자는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그 많은 세포가 지금 이 순간에도 나를 이루고,
내 몸 속에서 쉼 없이 움직이며 기능하고 있다.

정말, 나는 엄청난 존재다.
기적의 존재다.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고 느끼는 사람조차도
이미 수십조 개의 세포를 소유하고 있는 셈이다.
그 하나하나가 살아 있고,
역할을 나누고,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전체를 유지하고 있다.

내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수많은 세포가 그 역할을 묵묵히 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중화된 생명의 구조

나는 한때 좌측 뇌의 세포가 손상되어
우측 편마비 증상을 겪은 적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좌측 몸은 여전히 정상이었다.

왜냐하면,
우리의 몸은 정교하게 이중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신경과 기능이 좌우로 분산되어,
하나가 손상돼도 다른 하나가 버틸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이 얼마나 정교하고 지혜로운 구조인가.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그 어떤 인공지능도 흉내 내지 못할 복잡성과 완성도를 지녔다.

세포 하나하나를 돌보는 삶

그렇다면 이제
각 세포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무심코 소비되는 음식,
무작정 쌓이는 스트레스,
움직이지 않는 몸,
쉬지 못하는 뇌.

이 모든 것이 세포에게 부담이 된다.
내가 나를 제대로 살아내기 위해서는
세포 하나하나가 살아 있도록 돌보아야 한다.

나는 지금 이 순간에도
36조 개의 세포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나는,
그 모든 세포가 만들어낸
하나의 완성된 생명이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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