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의 겨울 채비, 마음속의 따뜻한 추억
창문으로 찾아온 가을이 이제 겨울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앙상하게 많이 떨어진 나뭇잎들을 보니, 자연도 겨울 채비를 서두르는 듯싶습니다.
문득 지난 사진첩을 돌이켜 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가까운 속초 여행 사진입니다.
갈매기에게 먹이를 주자 힘차게 날아와 받아먹는 순간을 동영상으로 담았는데, 그 장면을 캡처하니 놀랍게도 한 폭의 작품 사진이 되었습니다.
커다란 날개를 멋지게 펼친 그 역동적인 모습은 오래도록 생생한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여행에서 남는 것은 결국 사진뿐이다" 라는 흔한 말이 새삼 가슴에 와 닿습니다.
다음 여행을 떠날 설렘을 기다리며, 그전까지는 오늘 주어진 일상을 충실하고 잘 살아가야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