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창밖의 겨울 채비, 마음속의 따뜻한 추억

by bigbird

창밖의 겨울 채비, 마음속의 따뜻한 추억

​창문으로 찾아온 가을이 이제 겨울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앙상하게 많이 떨어진 나뭇잎들을 보니, 자연도 겨울 채비를 서두르는 듯싶습니다.

​문득 지난 사진첩을 돌이켜 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가까운 속초 여행 사진입니다.

​갈매기에게 먹이를 주자 힘차게 날아와 받아먹는 순간을 동영상으로 담았는데, 그 장면을 캡처하니 놀랍게도 한 폭의 작품 사진이 되었습니다.
​커다란 날개를 멋지게 펼친 그 역동적인 모습은 오래도록 생생한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여행에서 남는 것은 결국 사진뿐이다" 라는 흔한 말이 새삼 가슴에 와 닿습니다.
​다음 여행을 떠날 설렘을 기다리며, 그전까지는 오늘 주어진 일상을 충실하고 잘 살아가야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