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검사

확진자 동선 겹침

by bigbird

코로나 19 검사

어제 서초보건소에서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다는 통보(아파트 단지 내 사우나)를 받고 보건소로 가는 길에 많은 생각이 들었다.


"음성 판정이어야 할 텐데..."
"혹시라도 양성이면? 상황이 복잡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토요일.
저녁을 먹고 간단하게 씻고 올 요량으로 아파트 단지 내 사우나를 갔었다. 평소대로 나는 샤워만 간단히 하고 나왔다.

출입문 키를 찍으면 신발장 번호가 출력되고, 신발을 넣고 그 키를 다시 옷장 키로 사용한다. 사우나 마치고 나면 옷장 키를 사용하고 다시 신발장에 키를 꼽고 나오면 된다. 이 시간이 모두 기록되어 확진자와 동일한 시간대를 이용한 사람에게 보건소에서 문자메시지를 보내왔다.

서초보건소로 향했다. 도착시간 5시 40분. 1시간 방역 시간(5시 30분-6시 30분) 후 검사를 재개한다고 했다.

시간에 맞춰서 다시 갔을 때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족히 20명은 되어 보였다.

한 사람 한 사람 신분확인과 검사체를 담을 수 있는 통을 받았다. 체계적이고 검사자의 안전을 배려한 시스템이 돋보였다. 코와 목에서 채취한 것을 작은 검사 통에 담아 제출하고 안전수칙이 적힌 종이를 받았다.

사람이 많아서 늦으면 48시간 정도 내에 통보가 된다고 한다.

집에 돌아와서는 안전수칙대로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유튜브에서 "코로나 확진/완치 영상"을 찾아보았다.

혹시라며 대비를 해야 했다. 무증상 감염이 올라가고 있는 시기라 증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겁이 났다.

잠을 청하고 잘 잤다. 집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많이도 답답하다. 하루가 어찌 갔는지 모르겠다.

오후 5시까지 결과 문자가 오지 않아서 혹시나 하고 보건소로 전화해서 결과가 나왔는지 문의했다.

"검사 결과는 음성입니다. " 그 말에 안심이 되었다.

6시50분 문자메시지도 왔다.


마스크 잘 쓰고 더욱 조심히 지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다행이다."는 생각도 들었다.


[검사 안내문자]
[선별진료소]
검체통
[최종 통보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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