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에 맞춰 사는 삶

by bigbird

한 살 한 살 나이를 더해갈수록
삶은 천천히 해야 한다는 것을 몸으로 배우게 된다.

음식을 먹을 때도 그렇다.
서두르다 입안의 살을 씹게 되었을 때 밀려오는 그 작은 절망감.
물을 마실 때도 마찬가지다.
젊은 시절처럼 벌컥벌컥 마시면 어김없이 사레가 걸린다.

이제는
시간에 맞게,
흐름에 맞게 살아야 한다는 걸 안다.

그것은 포기나 후퇴가 아니다.
누군가에게 맞추어 사는 패배자의 감정일 필요도 없다.

인생은,
삶은,
경주가 아니다.

그저
나의 속도로
나의 길을 묵묵히 걸어갈 뿐이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