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관심, 사랑, 센스가 있어야~~~
박미* 님 : 1인 샵을 운영하는 저는 그냥 원장님으로 불리고 있는데... 뭔가 다르게 불리고 싶기에 주닐님이 지어주는 이름으로 손님들에게 자신을 소개하고 싶고 그렇게 되면 일도 더 재미가 있고 행복할 것 같다.
김미* 님: 일란성쌍둥이로 서로 참 많이 의지하는 애틋한 사이고 둘이 카톡대화를 자주 하는데 주닐님이 지어준 이름으로 사용하면 무척 행복할 것 같다.
이승* 님 : 남편이 뼛속부터 발음까지 경상도 남자라 스위트하게 와이프 이름을 불러주고 싶은데 사투리 발음 때문에 항상 분위기가 깨진다. '으' 발음이 안돼서 '썽주', '썽주씨'라고 부르는데 주닐님이 지어준 영어 이름을 쓰면 부부 사이가 더 스위트 해질 것 같다.
권수* 님: 스물한 살 풋풋한 대학생이고 아르바이트로 영어학원에 나가는데 영어 이름이 필요하다. 이름이 수정이라 '크리스털'로 하라는데 너무 식상해서요...
염철* 님 : 25년간 여행사를 운영하는 중이다. 다시 전염병이 없는 세상이 되면 고객과 함께 세계를 여행해야 하는데 그때가 온다면 주닐님이 지어주는 이름으로 자신을 소개하고 싶다.
김라*님: 양준일의 'Rocking Roll Again'을 영어부분은 음정, 박자 맞춰가며 잘 부른다는 어린 딸로 양준일의 별칭을 '엄마 아저씨'라고 부른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