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마켓인 줄 알았지.
예능 프로그램의 한 장면인데 안 쓰는 물건들을 수집해 '플리마켓'을 준비하는 모양이다.
홍 집사(남편)가 그냥 넘어갈 리가 없다.
"플리가 뭐야?"
"뭘까 ㅋㅋㅋ. 'oo시장'이잖아."
"벼룩?"
"그취 그취~~~ '플리'가 벼룩이야. flea!"
"이런 된장! 벼룩시장이라고 하면 되지ㅠㅠㅠ 되도 않게ㅋㅋㅋ"
"그니까 울 서방 영어 싫어하는데 말이야ㅋㅋㅋ."
"난또~~~"
"또...뭐? 뭔 줄 알았수."
"free 프리마켓인 줄 알았지 ㅋㅋㅋ."
"오~~~나쁘지않아. 온갖 물품을 자유롭게 사고 판다....로 충분히 쓸 수도 있고 그렇게 쓰기도 해!"
"구뢔?"
"고럼 고럼! 이 눔의 방송국눔들 왜 영어를 써서 울 서방을 헷갈리게 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