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 담긴 글,
진정성 있는 글은 어떤 글일까.
생각, 말, 행동과 일치하는 글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누군가를 만나고 생각이 바뀌었다.
그는 생각한 대로 말하고, 말한 대로 쓰고, 쓴 대로 행동하는 사람이지만 진실돼 보이진 않는다.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
왜일까.
그는 사람에 대한 관심이 없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다.
그걸 알고 그의 글을 보니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혼자로써 진실된 것은 의미가 없구나,
진심은 상대가 있구나,
진정성은 인정받는 것이구나 느꼈다.
진정성 있는 글을 쓰려면 타인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
타자를 사랑해야 한다.
남을 위하는 마음으로, 남에게 뭔가 도움을 주려고 썼을 때, 비로소 진정성 있고 진실된 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