했는데...
근본적으로 왜 힘든지를 모르고서 하는 말이다.
세상은 5만, 8만 가지의 일들이 있고, 10만, 30만의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세상에 나보다 못하고, 힘든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그들이 나보다 힘들어한다고 생각하지도 말아야 한다.
작게 가졌다고, 그들이 불행한 것이 아니며,
없다고 그들이 힘들어하는 것도 아니다.
내가 지금 사는게 힘든 이유는 따로 있다.
'지쳤다'다.
버티는게 힘들고,
혼자인게 외롭고,
이유를 모르겠고,
그래서 사는게 힘든 것이다.
이런 이유가 있는데, 주위에 나보다 못한 이를 찾아 비교해가며 지금 내가 그들보다 사는게 낫다고 한들 아무런 위로가 되지 않는다.
힘든 원인이 있으니,
그 원인을 찾아,
힘들어하지 않게 하는 것이 살리는 것이다.
희생이 있었으면,
더 이상의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된다.
희생을 감수하는 사람은 없고,
원래 희생을 하는 사람도 없다.
그저 그들은 주위 사람을 사랑하기에 내가 조금 희생을 하더라도 그들이 행복하기를 바랬던것 뿐이다.
내가 있고,
네가 있고,
우리가 있고,
모두가 있게 마련이다.
'사는게 힘들면 주위에 더 힘들어하는 사람을 보라'
보다
'사는게 힘들면 얘기하라.'
혼자 삭히며 힘들어하지 말고,
혼자 짊어지고 가려하지 말고,
혼자라고 생각하지 말자.
눈물을 흘리고 있지 말고,
눈물을 닦아 달라고 하자.
행복해 지자.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세상에
내가 존재하고, 지금도 이렇게 살고 있으니...
'자살 다리'라고 합니다.
마포대교를 향해...
그곳에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대교'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어릴적 마포에 살아 여의도광장에 자전거를 타러 친구들과 마포대교를 걸어왔다 갔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는 다리 난간에 문구가 없었습니다.
넓은 한강을 보며 누군가 들으라는 듯이 동요를 크게 불렀던 기억뿐...
그저 공부와 학교가 전부였던 어린아이에게,
지금은 세상의 짐을 짊어지고 산 어른들에게
길을 내어주는 다리입니다.
다른 길이이지만,
다른 고민이지만,
'마지막까지 포지 하지 않는 대교'처럼
포기하지 말고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을 이겨내면 내일은 괜찮겠지요.
내일이 힘들면 모레는 괜찮겠지요.
그렇게 하루 하루를 버티며 모두들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