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에서 모두 건배를 하자며 술잔을 높이 들고 있습니다. 그 잔에는 샴페인이나 와인이 들어 있습니다.
막걸리, 소주, 양주는 드물게 있을 겁니다.
비 오는 날 파전에 막걸리 한잔 생각나 친구 앞에 앉았는데, 그 친구는 파전에 양주를 먹겠다고 합니다.
더운 날 땀을 비 오듯이 쏟을 정도로 뛰고서 통닭에 맥주 한잔을 하고 싶은데,
통닭에 먹을 와인을 잔에 따르는 남편을 본다면...
물론, 때와 술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입맛에 따라 좋아하는 종류에 따라 각자 마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린 술을 분위기로 마시기도 합니다.
그리스의 술의 신 '디오니소스'
제우스와 세멜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본처 헤라의 질투는 시작됩니다. 세멜레의 유모로 변신해서 세멜레에게 악마의 속삭임을 시작합니다. 그렇게 사랑하는 제우스는 왜 한번도 본모습으로 오지 않고, 다른 모습으로 변신해서 세멜레를 만나는 제우스에게 본모습을 보여달라고 시킵니다. 하지만 인간이 신의 모습을 본다는 것은 죽음에 가깝고 거기에 제우스는 광채, 빛의 신이기에 제우스를 보자마자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그녀의 간청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스틱스 강'에 맹세를 하며 들어주겠다고 하는 제우스... 세멜레는 제우스의 본모습을 보고 죽음을 맞이하지만, 그녀의 태중에 아이가 있음을 안 제우스는 그 아이를 꺼내 자신의 허벅지에 넣고 꿰매고선 산달을 채운 뒤 태어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