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쓸모
사회적으로는 정규직/비정규직, 노년층/청년층, 상류층/중하층 등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지만, 더 근본적인 장벽은 말하는 자와 듣는 자의 분할이다. 강사는 영원히 강사고, 청중은 영원히 청중이다. (중략) 그렇게 오랫동안 배우고 또 배우는데도 듣는 사람은 계속 듣기만 하고 말하는 사람은 계속 말하기만 한다.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
놀이의 피라미드 최상부에는 놀이를 이끌고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페이스북, 유튜브, 에어비앤비 창업자들이 초기 모델입니다. 그 바로 아래 콘텐츠 창작자들이 있습니다. 대도서관이나 채사장처럼 유튜브나 팟캐스트에서 쌓은 자신만의 브랜드를 통해 콘텐츠 생산자의 반열에 오른 사람이지요. 그 아래 피라미드 가장 넓은 밑단에는 이들이 만든 놀이를 수동적으로 즐기는 일반 대중이 있습니다.
매일 아침 써 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