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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천소년 Jul 21. 2021

대가들의 독서 방법을 벤치마킹하다

한 권으로 읽는 비즈니스 명저 100





지난주 주말부터 '한 권으로 읽는 비즈니스 명저 100'이란 책을 읽고 있습니다. 이 책은 2000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에 출간된 비즈니스 도서 중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고, 지금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는 책 100권에 대한 서평집입니다. 혁신 전략, 마케팅 전략, 미래 전략, 리더십, 성공과 행복, 행동과 심리, 경제, 인문 사회, 정치 사회의 분야에서 7명의 대가들(김민주, 구자룡, 한근태, 고현숙, 허보희, 홍재화, 이엽)이 100권의 책들을 선정했습니다. 자기 분야에서 나름 대가로 불리는 7명의 공동 저자들의 서평을 통해 그들의 독서습관과 서평 쓰기 노하우를 배우고 싶었습니다. 책에서 소개한 명저 100권 중 가장 관심 있는 책부터 하나씩 영역을 넓혀 나갈 생각입니다.


책의 앞부분은 마치 부록처럼 7명의 저자들의 경제경영서 읽는 독서 습관에 대한 소개 글이 실려 있습니다. 평소 독서법에 관심이 많다 보니 이 부분 또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7명의 저자가 쓴 7개의 글 중 단 하나라도 내 것으로 만들자는 마음으로 글을 읽었죠. 이미 제가 쓰고 있는 독서 방법도 있었고, 저의 성향에 맞지 않는 독서 습관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대가들의 독서법 중 제가 벤치마킹하고 싶은 7가지를 소개할까 합니다.




1. 책의 주요 내용을 파워포인트 한 장으로 정리하기

(김민주의 경제경영서 읽는 습관, 18쪽)


책을 읽는 이유 중 하나가 글을 쓰기 위해서입니다. 책에 나오는 좋은 문장들과 사례들을 내 것으로 소화해 저의 글에 활용하기 위해 책을 읽습니다. 언어로 이루어진 책을 읽는 과정에서 저의 머릿속에 새로운 언어들의 향연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제때 기록하지 않으면 필요할 때 사례들과 적절한 표현을 찾지 못하게 됩니다. 사람의 기억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메모가 필요합니다. 그것도 한 장으로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메모면 금상첨화입니다. 경영컨설팅사 리드앤리더 대표로 있는 김민주 저자는 책을 읽은 후 반드시 파워포인트 한 장으로 간단히 정리를 해놓는다고 합니다. 자세하기 적기보다는 한 페이지 안에 사례의 핵심과 해당 책 페이지를 기록해 두는 방식입니다. 지금까지 저는 주먹구구식으로 책의 내용을 여기저기 메모를 해두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일관되게 메모할 수 있고, 한 장으로 모든 것을 응축할 수 있으며, 보관하기도 편한 파워포인트 프로그램을 활용해 책의 주요 내용들을 정리해야겠습니다. 이번 주 읽고 있는 '평균의 종말, 한 권으로 읽는 비즈니스 명저, 출판사 에디터가 알려주는 책 쓰기 기술'이란 책들부터 한 장으로 요약정리해봐야겠습니다. 읽은 책 목록뿐만 아니라 정리 파일이 쌓여가는 즐거움도 쏠쏠할 듯합니다.




2. 책을 읽을 때 밑줄 긋고 에버노트에 기록하기

(구자룡의 경제경영서 읽는 습관, 18쪽)


저는 보고 싶은 책을 주로 구입하는 편입니다. 도서관에서 빌리는 것보다 책 소장을 더 선호하지요. 특별히 책을 소장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책을 구입해서 보는 가장 큰 이유는 밑줄을 그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공부할 때가 우리는 중요한 문장이나 단어에 밑줄을 그었습니다. 시험 문제를 풀 때에도 정답에 대한 단서가 되는 부분에 밑줄로 표시를 했죠. 책 읽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책을 통해 세상과 나를 공부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독서를 합니다. 물론 학창 시절 공부처럼 밑줄 그은 부분을 암기하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여러 문장들 속에 내가 담고 싶은 문장을 찾아 밑줄을 긋습니다. 밑줄 그은 부분을 통해 다음 독서를 대비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읽은 책을 소개해 줄 때 인용문으로 활용합니다. 밑줄을 긋는 행동은 독서의 집중력도 높여줍니다. 밸류바인 대표 컨설턴트인 구자룡 저자는 여기에 한 가지를 덧붙였습니다. 바로 책을 다 읽은 후 밑줄 친 내용을 에버노트에 입력하는 것이지요. 에버노트란 일종의 메모장 앱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똑똑 노트라는 앱을 사용해 왔는데요. 에버노트는 컴퓨터와도 연동이 가능해 더 유용하게 느껴졌습니다. 책을 읽고 난 후 클라우드 기능이 있어 언제 어디든 이용할 수 있는 에버노트를 최근에 설치했습니다. 컴퓨터에도 에버노트 사이트를 즐겨찾기 해두었고요. 앞으로 일상적으로 메모했던 부분은 기존의 똑똑 노트를 쓰고, 독서와 글쓰기 관련된 메모는 에버노트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지금 읽고 있는 '평균의 종말' 책의 밑줄 그은 부분부터 에버노트에 기록해야겠어요. 밑줄 그은 부분을 입력하는 과정은 읽은 내용을 다시 떠올리면서 나중에 글 쓸 때도 유용할 거라 예상합니다. 올해 12월에 에버노트 사용 후기를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사용했던 똑똑 노트, 컴퓨터와 연동이 안 되는 단점이 있었음..




3. 사색의 시간이 필요하다

(한근태의 경제경영서 읽는 습관, 28쪽)


역사상 대가로 불리는 사람들은 언제나 혼자만의 시간을 즐겼습니다. 당장 생각나는 사람들만 해도 존 스튜어트 밀, 칸트, 니체, 쇼펜하우어 등이 떠오릅니다. 자본주의 사회의 시스템에서 일가를 이룬 빌 게이츠, 워런 버핏 또한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저의 경우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없었습니다. 잠시라도 혼자 있게 되려면 스마트폰을 꺼내 들었지요. 독서의 습관을 조금씩 갖게 된 지금은 책을 꺼내 들고요. 그런데 고수 시리즈로 유명한 한스컨설팅 대표 한근태 저자는 책을 읽은 후 음미의 시간을 갖는다고 합니다. 앞서 책을 읽고 새롭게 알게 된 사실, 인상 깊은 구절과 에피소드들, 책의 내용을 어떻게 내 삶에 적용시킬 것인가 등을 파워포인트나 에버노트를 이용해 기록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근태 작가는 여기에 한 가지를 덧붙입니다. 산책을 하라고요. 산책을 하며 메모했던 내용들을 떠올리며 자주 그것에 관해 생각하라고 합니다. 슈바이처 역시 독서를 통해 얻게 된 지식의 재료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사색을 하는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책을 구입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책을 읽은 것만으로 만족했습니다. 게다가 독서노트에 메모하고 가끔 블로그에 서평을 남기면 이 책을 어느 정도 소화시켰다고 자부했지요. 하지만 책을 통해 얻게 된 지식, 지혜, 통찰 등을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단계가 있었습니다. 바로 사색의 시간입니다. 이제부터라도 혼자만의 시간, 사색의 시간을 조금씩 가져볼까 합니다. 예전에는 산책을 할 때 늘 팟캐스트나 음악을 들었는데요, 오늘부터 읽은 책의 소제목을 보며 그 주제에 대해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 보아야겠습니다.




4. 수업 오프닝으로 최근에 읽은 책 소개하기

(고현숙의 경제경영서 읽는 습관, 31쪽)


얼마 전 인스타그램을 통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대학 동기의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해맑게 웃던 미소가 아름다웠던 친구였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게 돼서 그런지 스무 살의 미소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더라고요. 그녀가 꾸준히 책을 읽고 서평을 쓰고 있음을 인스타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경우 서점 주인이 직접 책을 선정하고 추천하기 위해서 독서가 업무가 된 케이스입니다. 최근 들어 책을 추천해 주는 소규모 서점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단골손님의 경우, 손님의 상황과 특성에 맞는 책을 추천해 줄 수도 있지요.


국민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고현숙 저자는 수업 오프닝마다 최근에 읽은 책을 학생들에게 소개해 준다고 합니다. 해당하는 문장들에 밑줄을 긋고 별표까지 치고 '실천'이라고 썼습니다. 물론 저도 수업 내용과 관련된 책이 있으면 소개를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매시간 책을 소개한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어요. 매년 학생들에게 스마트폰 대신 책을 들어라고 잔소리만 했고, 수행평가라는 무기를 통해 억지로라도 책을 읽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매 수업 시간의 시작을 3분 이내의 책을 소개로 한다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평소 책을 좋아하는 학생들에게는 책을 소개해 주는 시간을 줄 수 있고, 책을 읽지 않은 학생들에게도 요즘 이런 책들이 유행이구나, 이런 내용을 가진 책이 있구나 정도는 알려줄 수 있어 유익할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 시간을 통해 가장 도움이 되는 사람은 저 자신이고요. 사실 수업 시간을 통해 가장 공부를 많이 하는 사람은 가르치는 사람 본인이거든요. 아이들에게 책 소개를 하는 시간을 통해 저 역시 다시 한번 책의 내용을 정리할 수 있고요, 책에서 좋았던 구절이나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제가 느낀 깨달음을 나눌 수 있어서 보람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5. 목차에 유의하기 그리고 읽기 전과 후를 정리해보기

(허보희의 경제경영서 읽는 습관, 34~35쪽)


허보희 저자는 한국 최초로 미국계 투자 은행의 여성 임원이 되며 유리 천장을 깼다는 평가를 받으며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현재도 코칭 경영원의 경영자 코치로 임원 코칭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그녀의 독서법 중 두 가지가 저에게 새로운 인사이트를 주었습니다. 한 가지만이라도 내 것으로 만들자는 다짐으로 저자의 책 읽기 습관 중 하나씩 소개하고 있습니다만, 허보희 저자의 독서습관들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두 가지를 선택했습니다. 두 가지 방법 모두 저에게 신선했고, 꼭 적용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가 목차에 유의하며 읽는 것입니다. 최근에 책 쓰기를 구상하다 보니 책의 목차가 얼마나 중요한 지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책의 목차가 책 쓰기의 전부더라고요. 목차만 완성하게 된다면 다음에 할 일은 그 목차에 맞는 글을 한 편씩 작성하는 것뿐입니다. 저자들이 오랜 시간 공들이는 것이 바로 목차입니다. 목차는 저자의 논리 전개 과정입니다. 그래서 책을 사기 전에 꼭 목차를 보고 선택을 했습니다. 때로는 목차들 중 흥미로운 소제목의 챕터부터 읽은 적도 있고요. 그런데 허보희 저자는 책을 읽는 중에도 목차를 염두에 두어라고 조언했습니다. 책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현재 내가 읽는 부분이 전체 그림에서 어디에 해당하며 전체 전개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겠구나! 짚어가면서 책을 읽는 것이 좋다고 말입니다. 다시 한번 목차의 중요성을 절감했습니다. 좋은 책은 유기적으로 잘 정리된 좋은 목차에서 나옵니다.


두 번째가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를 비교해 정리해 보는 것입니다. 책 주제와 관련해 나의 사고와 경험의 지평이 얼마나 넓어졌는지 확인하고 정리해보는 것이죠. 이 책이 나에게 끼친 영향을 글로 직접 써 보는 작업만큼 나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책을 읽고 난 후에 아무것도 달라지는 것이 없다면 책을 읽지 않은 것과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기 전과 읽고 난 후의 내 모습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서평을 쓸 때마다 실천해야겠습니다. 혹시 서평으로 남기지 못하게 된 책은 에버노트에 밑줄 그은 구절 메모 후 짧게라도 읽기 전과 후를 기록으로 남겨야겠습니다.




6. 미디어의 서평을 읽는다

(홍재화의 경제경영서 읽는 습관, 38쪽)


무역 전문가인 홍재화 저자는 미디어의 서평을 읽어 보라고 조언했습니다. 웬만하면 모든 신문에 신간을 소개하는 코너가 있다고 합니다. 네이버 뉴스로 들어가 '서평', '신간 소개', '책 소개' 등으로 검색해 보니 엄청나게 많은 정보들이 검색됩니다. 늘 포털 사이트에서 올려주는 뉴스나 경제 관련 뉴스만 골라서 보다 보니 신간을 소개하는 서평 코너가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그러고 보니 교사 휴게실 테이블 위에 매일 신문이 올려져 있다는 것이 떠올랐습니다. 늘 바쁘다는 이유로 지나치기만 했는데요,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을 활용해 종이 신문을 보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그리고 서평 소개하는 요일을 찾아 미디어의 서평을 읽어봐야겠습니다. 미디어의 서평을 읽고 책을 직접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굳이 구입할 정도로 관심까지는 아닌 분야의 책이라도 서평을 통해 간단하게라도 접할 수 있다는 것도 미디어 서평 읽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장점 중 하나입니다. 아직은 자연과학 분야의 책을 거의 읽지 않고 있는데요, 신문 기사 속의 서평을 꾸준히 읽다 보면 작은 지식이라도 쌓이지 않을까요? 기자들의 관점에서 책을 어떻게 소개하고, 서평을 어떻게 써 내려가는지를 익힐 수 있다는 장점도 존재하고요. 일단 다음 출근일부터 휴게실 책상 위 신문을 유심히 살펴보아야겠습니다. 표제와 부제를 전반적으로 보며 어제 하루 우리 사회에 일어났던 일을 살피는 것과 동시에, 서평 코너까지 찾아봐야겠어요.




7. 지인들이 추천하는 책은 좋은 책이다

(이엽의 경제경영서 읽는 습관, 38쪽)


다음은 지난주부터 이번 주까지 읽었고 현재 읽고 있는 책들입니다.


멋진 신세계(올더스 헉슬리), 어린이라는 세계(김소영), 실행이 답이다(이민규),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임승수), 한 권으로 읽는 비즈니스 명저(김민주 외), 평균의 종말(토드 로즈), 출판사 에디터가 알려주는 책 쓰기 기술(양춘미)


공교롭게도 7권의 책들 모두 추천을 받은 책들입니다. 오프라인 상 제 주변에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월등히 많지요.) 평생을 책과 거리를 두며 살다가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독서에 돌입했기에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저에게 인터넷, SNS가 있다는 것은 정말 큰 행운입니다. 위의 책들 중에 '멋진 신세계'와 '어린이라는 세계'는 독서 모임에 참여하기 위해 읽게 된 책입니다. 독서 모임에서 선정되었다는 것 자체가 어느 정도 검증이 되었다는 뜻이지요. '실행이 답이다'라는 책은 블로그 이웃이신 조안 님께서 독서 모임 책으로 선정했다고 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과 '평균의 종말'은 변실모(변화를 실천하는 사람들의 모임) 단톡방에서 제가 신뢰하는 분께 추천받은 책이고요. '한 권으로 읽는 비즈니스 명저'와 '출판사 에디터가 알려주는 책 쓰기 기술'은 지난주 생일 선물로 받은 책들입니다. 공교롭게도 최근에 읽었던 모든 책이 추천받은 책들입니다. 아무래도 제 주변에는 저와 결이 비슷한 사람들이 많기에 그들로부터 추천받은 책은 대부분 좋은 책들이었습니다. 물론 추천받은 모든 책을 읽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추천받은 책들 중 관심이 가는 책들을 고른다면 십중팔구 즐거운 독서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한 권으로 읽는 비즈니스 명저 100'의 공동 저자들은 경제 경영 부문에서 대가들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대가가 될 수 있었던 비결에는 독서하는 습관이 큰 역할을 했고요. 그들이 친절하게 소개해 준 독서 습관들 중에 제 것으로 만들고 싶은 습관들을 7가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책을 처음 받았을 때 설레고 기뻤습니다. 양장본의 두껍고 멋진 디자인의 책 표지가 눈에 띄더라고요. 이 책 한 권으로 100권의 책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도 좋았습니다. 책 표지 뒷면에 수록된 저자들 소개를 읽고 난 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첫 페이지를 넘겼지요. 첫 페이지에는 단 한 문장만이 적혀 있었습니다. 그 문장을 본 후 저는 잠시 멈추었습니다.


습관은 반드시 실천할 때 만들어집니다.


저자들이 이 책을 집필하며 독자에게 바랐던 것이 이 한 문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습관은 곧 제 자신입니다. 책을 읽고 난 후 변화를 꿈꾸기 위해서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습관은 실천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오늘 정리해 둔 7가지 저자들의 독서 습관을 제 것으로 흡수하기 위해 실천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제가 다짐한 7가지 독서습관들 중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취사선택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한 권으로 읽는 비즈니스 명저 100

저자김민주, 구자룡, 한근태, 고현숙, 허보희, 홍재화, 이엽

좋은습관연구소

발매 202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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