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캠프 위문편지
땡땡아
요즘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거의 1위에 있는 드라마가
글쎄 우리나라의 작품 ‘오징어 게임’이야.
싱가포르에서도 만나는 사람마다 얘깃거리다.
어제 3부까지 연달아서 봤는데
아이디어가 너무 대단해서 감탄을 하고 있다.
엄마가 어렸을 때
바깥에서 친구들하고 놀던 놀이에다가
현세태를 풍자해서 웃기다가 씁쓸하다가 '
끔찍 잔인 슬픔… 비빔밥을 먹는 사람들의 대작이다.
1회에서는 너도 애기 때 했던 게임 있잖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나와.
현실에서의 부적응자, 쉽게 돈을 얻고 싶은자 등
돈이 있으면 상황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게임에 참여하는 거야.
게임을 하다가 걸리면 바로 총살을 당해.
그 장면이 끔찍하긴 한데 피가 튀는 장면을
많이 보다 보니까 ‘저건 뭐 그래픽인걸’
하면서 엄마가 다 봤다. 참가자들은
죽어 나가는 사람들을 보고 잠깐 인성을 회복하지만
현실이 더 지옥 같아서 목숨 걸고 다시 게임을 한다.
한 방을 노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위험해 보이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기대를 해보는
로또 같은 세상, 현실.
아,, 찔린다.
두 번째 게임 ‘설탕 뽑기’는 내일 얘기해 줄게.
오늘은 생각이 많은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