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 재미

더캠프 위문편지

by 익소라


땡땡아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마지막은 오징어 게임이다.

두 팀으로 나눠서 공격과 수비를 한다.

땅바닥에 그려진 오징어 안에서

공격자는 네모와 세모의 구역을 거쳐

원 안에 발을 디디면 승리를 하는 거야.

수비는 원을 지키기 위해서 몸으로 막는

싸움을 벌이는 거지. 물론 주인공은

1등을 해서 456억 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동네의 아는 동생과 혈전을 벌여서 더 안타까웠는데

그 동생이 힘에 밀리자 자살을 선택했다.

주인공은 살인을 하지는 않았지만

455명이 다 죽었기 때문에 결론은

피가 튀는 1등을 한 거야. 아, 1명이 살아 있었는데

그 게임의 주최자 001번 오일남 할아버지였다.

갑부였고 그의 인생에서 추구했던 것은 ‘재미’였어.

어릴 적 동네에서

아이들과 게임을 하며 놀았던 추억이

그의 인생에서 가장 즐거웠던 때로 기억을 한다.

한겨울 창 밖에는 사람이 쓰러져 있는데

주인공에게 또다시 게임을 제안한다.

저 쓰러진 사람을 누군가 구해준다 또는

그냥 내버려 둔다의 선택으로.

당장 내려가 구해줄 수 있는 상황이지만 게임을 했다.

재미를 위하여 사람의 목숨이 가벼워진 세상을 그려낸

오징어 게임.

행인이 경찰을 불러와서

쓰러진 사람을 구해주는 것을 보기 전에

할아버지는 임종을 맞는다.

게임은 끝났다.

현실을 돌아보게 하는 드라마,

강한 사람이 따뜻해야 세상이 훈훈할 거야.

군인들은 따뜻해야 할 때와 차가울 때를

현명하게 가릴 줄 아는 사람이겠지?

땡땡아 오늘은 무슨 훈련을 받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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