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답을 좇아 살고 싶지 않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
안녕하세요^^
이제 아침저녁으로는 겨울같은 추위가 느껴지는 날씨네요.
올해가 이제 두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이맘 때쯤이면 공허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괜시리 쓸쓸하기도 하지요.
시간은 너무 빠르기만 한데 결실 없이 한 해가 지나가는 것 같아 불안하기도 할테고요.
내가 잘 살고 있는 건지 의심이 들기도 할 겁니다.
이럴 때 자신을 챙겨보면 좋을 것 같아 책 한권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구성작가로 참여한 프로젝트 도서가 이번에 출간 되었습니다.
세바시의 구범준PD님, 스튜디오 바프의 이나미 대표 디자이너님, 연지영 디자이너님,
또 브런치작가인 손수현작가님과 제가 함께 고민해가며 만들었습니다.
100편의 작은 에세이를 손작가님과 제가 썼고요, 또 300개의 질문을 다 함께 고민하였습니다.
총 3권으로 되어 있고,
제목은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입니다.
세바시의 강연들 중 100개를 엄선하여 짧은 에세이로 연결 시켰고,
그 주제와 관련된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직접 답을 써볼 수 있도록 충분한 여백도 준비되어 있고요.
남들의 시선에 좌우되거나, 사회분위기에 휩쓸려 살기가 쉬운 요즘인 것 같습니다. 매체의 영향력도 크고, SNS를 통한 자기노출도 많아졌지요. 이런 환경 속에서는 자칫하면 자신을 잃고 살아가게 될지도 모릅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르는 채로 끌려다니는 것이지요.
때문에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은 무척 중요합니다. 시선을 자신에게로 돌려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 때문이에요. 정답을 맞추려 전전긍긍하던 삶에서 물음표를 던지고 자신만의 정답을 찾아가는 삶으로 변화될 필요가 있지요.
그래서 세바시는 질문으로 만들어진 책을 기획했습니다. 저 또한 이 작업에 참여하고 글을 쓰고, 어떤 질문이 필요할까 고민하면서 '질문의 필요성'에 대해 더욱 절실하게 공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떤 질문은 '아 이 질문을 10대 때 받아봤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었고, 어떤 질문은 소중한 사람과 공유하며 대화를 나누어 보고 싶었어요.
질문하는만큼 성장한다고 하지요. 내게 던져진 질문을 통해 이전에 한번도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생각해보고 그 시간이 쌓이면 자연히 이전에 볼 수 없는 것들을 보게 됩니다. 자신을 위한 선택이 달라지고 그 것은 곧 삶에 영향을 주게 되겠지요.
혹시 지금 혼란스러운 시기에 있거나, 아직도 내가 무얼 원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종종 든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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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질문하고 답하지 않는 사람은 남의 답을 따라 살게 됩니다.
이 책의 질문들에 당신만의 답을 써보세요.
그 것이 곧 당신만의 길이 될 겁니다.
- 김봉진 (배달의 민족 창업자) 추천사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