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오대수 생활 끝
잘 쓰기 위해서 그만큼 읽고, 잘 부르기 위해서 그만큼 듣는다.
_요조,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마음산책, 2021) 중에서
2022년 잘 살기 위해 그만큼 살았습니다.
살 수 있는 만큼, 실패한 하루도 있고, 보람찬 하루도 있었습니다. 아픈 하루도 있었고, 건강한 하루도 있었습니다. 실패한 하루와 성공한 하루와 그냥 평범한 하루가 모이고 모여 지금을 만들었습니다. 좋은 기억은 추억으로, 나쁜 기억은 교훈으로 저장하고 싶습니다. 내일이 벌써 비자 연장하는 날인 걸 보니 연말은 연말인데, 오랜만에 나온 바깥은 퇴근 시간에 차가 안 막혔다는 말로 설명을 대신합니다.
저와 준서는 완쾌, 아내도 많이 회복했습니다. 아플 때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솜병원에서 3일 단위로 처방받아먹었고, 행복한 한의원에서 지은 탕약을 보조제처럼 복용했습니다. 꾸역꾸역 먹기 시작하면서부터 급속도로 회복한 거 같습니다.
모두 무탈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미안해
하나도 하나도
아무것도 미안하지가 않아서
그저 나답게 살아가고픈 것뿐
_이영지, ‘NOT SORRY’
코로나 완치 1일 차
칭다오에 사는 이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