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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라문디 Mar 05. 2022

취업후기 1) 취준 두 달만에 취업!!

벌써 3개월 차 대기업 마케팅 신입사원

생각보다 빠르게 취업을 했다. 

내가 정말 정말 가고 싶었던 곳은 국제기구였지만

연구소를 나오기 전 열심히 이력서를 뿌려본 결과

그 어느 곳에서도 경력 없고 

네이티브 수준의 영어 실력도 없는

나에게 면접 기회를 주지는 않았다. 

그래서 9월부터 사기업에 지원하기 시작했다. 


취업을 위해 내가 세웠던 기준은 아래와 같다. 

1) 연봉 @천만 원 이상일 것

2) 가능한 전공을 살릴 수 있을 것
3) 해외 교류 기회가 있을 것


이 세 가지 조건에 부합하는 기업에 

11월 말 입사하게 되었다.

(놀랍게도 중견/중소기업은 
이력서에서부터 다 떨어졌다!!)


프리랜서처럼 두 가지 연구 용역에 

참여하면서 취업을 준비했기에

정말 정말 정신이 없었다. 


남들 다 하는 인적성/면접스터디를 할 시간도,

자소서 첨삭을 할 시간도, 

면접 피드백을 받아볼 시간도 없었다.


9월 초 OPIC과 토스를 땄고

9월 말부터 인적성 시험을 준비한 후

10월 중순 인적성 시험에 합격해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의 1, 2차 면접 

그리고 다른 회사의 1차 면접까지

총 세 차례의 면접을 보았다. 


정말 운이 좋게도 세 차례 면접에

모두 합격을 했고 나는 현재 다니는 회사에

입사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현재까지는 그럭저럭 만족하고 있다. 

퍼포먼스 마케터와 그로스 해커의

중간 어디쯤에서 성장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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