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말고 꾸준히만 하면 이뤄진다고? 정말 그럴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렇다. 

근데 이걸 정말 느끼고 와닿으려면 살짝 맛보기라도 해야 한다.

(나는 최근에 이걸 또 경험했다)

아무리 과정이 중요하다고 해도 이뤄지는 순간을 경험하는 것은 되게 중요한데, '현실 속에 정말 있음'을 느끼기 때문이다.

터널 속에서 달려도 나가는 과정임을 알지만 정말 빛을 봐야 끝임을 알 수 있지 않던가?

그래서 작은 것이라도 맛보고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정말 가능하다는 믿음을 주고 더 큰 것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만 하면 원하는 건 무조건 이뤄진다' 라는 건 어떻게 이뤄질까?

내 경험으로 그 순서를 간단하게 정리해보자면,

1. 뭔갈 이루고 싶음

2. 벌써 이뤄진 것처럼 상상함(뇌세포 구조도 그에 맞춰 변한다고 함. 신기..)

3. 이루고 싶은 것을 일상에 녹여내 자주 노출시킴

4. 자연스럽게 지속적인 관심과 정보를 계속 접함

5. 그러다 기회들이 한 번씩 찾아옴

6. 도전함

7. 결국 그 중 하나 얻어걸림

8. 이뤄짐

*조급함만 버리면 무조건 이뤄짐

핵심은 조급함을 버리는 것인데,

우리는 너무 조급한 세상에 살고 있다. 그 이유는 단기간에 성과를 주위 사람들에게 보여줘야 할 것 같고, 주위 사람들은 이미 나보다 더 앞서나가고 있는 것 같아 보이기 때문이다.

근데 그거 아시는가. 그들이 빠르게 가는 곳이 원하는 방향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

남들의 빠른 스피드를 폄하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모두 각자의 속도와 방향 그리고 시행착오가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그래서 우리가 보기에 앞서나가는 사람들은 그대로 성공하기도 하지만 왔던 길로 돌아오기도 하고 한다.

근데 그들이 성공하면 나는 불행한 사람이 되는거고, 그 후에 왔던길로 되돌아오면 나는 갑자기 행복한 사람이 되는걸까?

괜히 곁눈질로 스트레스 받지 말자는 것이 내 생각이다.

그럴 시간과 정신력으로 내가 진정 좋아하고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시도하고 실패하고 성공하는 것이 행복한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