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KL) 는 살기 좋을까?

말레이시아의 수도는 과연?

by 커리킴

말레이시아 수도인 쿠알라룸푸르(KL)에서는 여행보단 “살아보기 모드”로 약 2주간 생활패턴를 체크해봤다.

*기간 짧으니 견해 부족할 수 있음.


서비스 아파트먼트에서 묵었고,

로컬 식당/카페가서 먹고 일하고,

현지 커뮤니티에서 운동하고,

동네 거리를 많이 걸으며 보냈다.


거주: 시내 중심가 서비스 아파트먼트/레지던스들을 에어비앤비로 예약함.

호텔급 시설을 더 싼 가격에 이용 가능 (1박 약 4~5만원)


카페: 대부분 와이파이 잘 깔려 있고 노트북 사용가능.

커피 가격: 2~10 천원.


음식: 싱가폴과 비슷한 음식문화, 2~30% 저렴.

재료도 더 신선하고 맛도 더 좋음.

*인생 치킨라이스, 비프누들 경험

로컬 음식 기준 끼니당: 5~7천원

괜찮은 칵테일바들 있음. 잔당 약 1~1.5만원


교통: 지하철 좋으나 도시가 넓어 이동시간 있음.

택시 20분 약 6~8천원.

*동남아 특유 빠르고 저렴한 오토바이 택시 없어 아쉽


취미: 남녀노소 피클볼 핫함.

폐공장이나 도시 외곽에 코트+식당 복합시설 지어서 운영.

주말에는 아예 여기에 눌러앉아 운동하고 맥주마시면서 하루를 다 보내는 사람들도 많음.

여성들에겐 필라테스가 최근 인기인 듯.


기타: 건축물 느낌은 싱가폴과 비슷하나, 거리는 싱가폴이 훨씬 깔끔하다.

다른 동남아 국가보단 발전되어 더 깔끔하지만,

매연이나 신호따윈 무시하는 쿨하고 과감한 동남아 날 것의 느낌 있음.

러닝, 자전거 친화적인 인도는 아님.


총평: 동남아에서 적당한 깔끔함, 인프라, 비용으로 영어가 통하는 다양한 문화권에서 살 수 있음.

이런 포지션을 가진 도시가 많지는 않은 듯.

동남아의 장점인 낮~은 생활비를 누리고 싶다면 적합하진 않음.

급여 수준만 괜찮다면 살기 괜찮은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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