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대하는 우리의 마음
사랑을 시작하는 일이 과연 쉬운 걸까요? 한 번이라도 사랑과 그 끝을 맺는 일을 경험해보면 나도 모르게 사랑을 시작하는 데 있어 주춤할 수 있습니다. 또다시 받을 것 같은 상처에 대한 두려움. 어쩌면 한 사람이 떠나가는 일이 몇 번이든 항상 느껴지는 쓸쓸함 또한 그 이유이겠죠. 저 역시도 과거에 목메어 다시 시작하는 데 있어 두려움이 가득했습니다. 다시 사랑을 시작하려는 마음은 아무리 좋은 끝을 맺었다 하더라도 매번 무섭고 두렵고 어쩌면 슬픔으로 가득 한 감정으로 남아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 사람과 함께하면 행복할 텐데라는 생각을 가지면서도 주춤거리며 시작하기가 힘든 것이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내 인생에 있어 그 사람과 함께 할 지금 이 순간은 영영 돌아오지 않을 순간들일 텐데 다시 말해 지금 아니면 어떻게 그 사람과 행복한 순간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순간은 지금 뿐이란 걸. 상처를 받은 그 내가 그 사람과 돌고 돌아 서로를 만나게 된 건 어찌 보면 인연이겠죠.
과거의 상처와 미래의 두려움은 내려두고 행복하고 편안하며 어쩌면 서투르고 서운한 감정을 그대로.
그저 마음 가는 대로 또 한 번 사랑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