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사람

omar의 강연을 듣고

by 외계인











어제는 miro교수님이 아닌 다른 분에게 수업을 들었다.

이름은 OMAR이었다.

그는 레바논과 캐나다, 이중국적을 가진 국민이었고 사업가로서 다양한 나라에서 호텔 경영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는 경영, 사업에 관한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해 주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그가 마케팅에 대한 설명을 해준 것이었다.

그는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타겟팅이라고 했다.

누구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인지, 정확하게 아는 것부터 시작해서 무엇을 보여줄 것인지.

어떻게 보여주고 싶은지, 어떤 매체를 이용할 것인지 등 여러 번의 회의와 수많은 계획이 필요하다고 했다.

경영과 관련이 없었던 나는 가르침에 많이 놀랐다.

고려해야 하는 요소가 많았기 때문이다.

광고하나도 허투루 만들지 않았구나,라는 깨달음을 얻었다.

나는 또 그에게 지금 본인이 하고 싶은 사업은 무엇인지에 관해 질문했다.

그는 3가지가 있다고 말했다.

첫 번째는 약, 두 번째는 기름, 마지막은 무기였다.

그는 약을 처음으로 꼽으면서 우리는 약 없이 살 수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계속해서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기름 역시 아직까지는 필수적인 에너지 자원이라고 말하면서 신재생에너지가 발전하고 있긴 하나 한동안은 기름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했다.

가장 의외의 답변은 역시 무기였다.

그는 이번에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수출한 군사무기들을 예시로 들면서 설명해 주었다.

그는 첨언으로 사업은 오직 profit 즉, 이익을 위해 움직인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에서의 사업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한국은 가능성의 나라라고 말했다.

특히 스키를 강조하셨다.

이 부분이 엄청 의외였다.

동남아 사람들은 자연적 특성 때문에 눈을 볼 수 없기에 눈이 있는 나라로 동계스포츠를 즐기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그들은 보통, 중국이나 아랍권, 일본으로 스키 원정을 가는데 omar은 최근에 진행되었던 평창동계올림픽을 언급하며 한국도 뒤지지 않는 시설이 이미 준비되어 있으니 한국에서 사업을 하게 된다면 스키 사업이 해보고 싶다고 했다.


우리 하나하나와 소통하면서 나중에 무엇이 하고 싶은지 물어보았다.

그리고 한 명 한 명에게 그에 맞는 조언을 해주었다.

연락처 또한 남겨주며 고민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다면 망설이지 말고 연락할 것을 강조했다.

부끄러움은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그는 제차 강조했다.


그의 세심한 조언에도 감동받았지만, 무엇보다도 그에게서 흘러나오는 아우라가 놀라웠다.

그의 태도는 자신감 넘쳤고, 목소리에는 힘이 있었다.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을 타인에게 심어줄 수 있는 사람이었다.

항상 핸드폰이 울렸고, 사람과 이야기하기를 좋아했다.

동시에 다정한 아버지였다.

자신을 드러내는 것에 거침이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까?

요즘 그런 고민이 많이 든다.

아마도 다른 친구들에게 자극을 받는 것 같다.

다음에 외국인 버디 친구들에 관한 이야기를 하겠지만

어떻게 보면 나보다 더 열약한 환경에서 태어나, 나와 비슷한 시간을 살아왔는데 이런 격차가 생겼다는 것이 부끄럽다.

그들과 같을 필요는 없겠지만, 뒤쳐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거 같다.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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