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지 마라

by I Fly to the Moon

적극적으로 좋은 것은 끌어들이고,
불편한 것은 조용히 밀어내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 얄미운 사람과 소통할 일이 있었다.
굳이 누구를 탓할 일은 아니다.
각자 자기 방식대로 사는 것이고,
옳고 그름으로 쉽게 나눌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

사람은 각자 자기 길을 간다.
마음이 맞으면 잠시 함께 걷고,

아니면 조용히 갈라지면 된다.


나는 산길로 가고 싶은데,
누군가 들길로 가자고 한다고 해서,
굳이 억울해할 필요도 없다.

"그쪽은 들길로 가세요. 나는 산길로 갑니다."
그러고 나서, 내 마음대로 걸어가면 그만이다.


명심해야 할 것 하나.
일부러 흔드는 사람은,
선 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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