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pater. 02 악보
먼저 Q2.의 내용을 보고 오세요.
한 박자 더!
8분음표와 16분음표를 보시면서 이상한 점 느끼셨나요? 네, 그렇습니다. 갑자기 가로줄이 서로 이어져 있죠? 분명 2분음표와 4분음표는 없었는데 8분음표와 16분음표는 가로줄이 있고, 이를 또 연결했습니다. 왜 그럴까요?
음악에서는 ‘덩어리’가 중요해요. 그리고 그 덩어리를 묶는 성질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볼게요. 가장 기초 단위(덩어리)인 ‘한 박자’를 표현하려면 8분음표는 0.5박(반박)이므로 두 개가 필요합니다. 따로 표기된 8분음표 두 개를 한 박자라는 ‘덩어리’로 본 다면 묶어주어야겠지요?
16분음표를 볼까요? 한 박자 관점에서는 16분음표가 네개 필요합니다. 이 4개를 모아야 한 박자라는 ‘덩어리’가 되니까 이 네개를 묶어주는 겁니다.
가로줄이 있는 8분음표와 16분음표. 이 두 개를 섞어서도 표현할 수 있을까요? 네, 할 수 있습니다. 드럼을 몇 번 쳐본 사람이라면, 혹은 다른 악기를 해본 적이 있다면, 일반 악보를 본 적이 있다면 이렇게 생긴 음표를 보셨을 거예요
이 내용은 Chapter 04.에서 자세히 다룰게요.